영화가 흥행하면 투자사나 배급사 등 해당 영화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27일 개봉해서 반응이 뜨거운 영화 '한산' 관련주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제작사 배급사 정보
시사회 후의 반응도 매우 좋았고, 어제(27일) 개봉해서 하루가 지난 오늘 박스오피스 1위에 관람객 평점은 8.55로 높은 편이며 하루 만에 누적 관객수 40만 명이 넘었습니다. 전편인 명량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영화 제작사는 빅스톤픽쳐스,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모두 비상장사이며, 빅스톤픽쳐스는 김한민 감독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상장된 종목에서는 어떤 관련주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산 관련주
대성창투
한산 관련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장주는 단연 대성창투 입니다. 전편 명량에 투자한 이력이 있고, 이번 한산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늘자 대성창투의 일봉 차트입니다.
이미 시사회를 기점으로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한 상태입니다. 20일에는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지금은 살짝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 영화의 흥행 정도를 체크하면서 눌림목 자리에서 공략해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롯데쇼핑
다음으로 살펴볼 한산 관련주는 롯데 컬쳐웍스의 대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입니다. 아래 롯데쇼핑의 오늘자 일봉 차트를 보면 대성창투의 최근 차트와 매우 흡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급사가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롯데쇼핑으로 투자가 몰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영화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종목은 대성창투와 롯데쇼핑 두가지 입니다. 롯데쇼핑이 주식의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이노션'이라는 종목도 언급이 되고 있고, CGV나 콘텐트리중앙과 같은 영화 관련주들도 언급이 되고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테마주는 무조건 직접 연관된 대장주에서 놀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산 관련주가 이미 많이 상승한 상태인만큼 흥행의 추이를 살펴보면서 눌려주는 자리 잘 공략하셔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